1인 기업 4년차 경험담
- 비지니스/비지니스 걸음마 떼기
- 2019. 4. 8. 18:30
요즘 날시 어떠신가요??
남동향 한가운데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저희집에도 드디어.. 봄이 왔나봐요><
오늘 "1인 기업 4년차 실제 경험담"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볼텐데요.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본 이야기는 4회차로 구성되어 작성할 생각입니다.]
1회 : 23살 공인중개사
2회 : 트리플A형이 느낀 "영업"
3회 : 가슴이 뛰는 일을 만나다
4회 : 지금, 우리는 어디를 향해?
뭐 집이 가난하다 등의 감성팔이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냥 빚이 진짜 너무 싫었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볼법한 생각 "군대 전역하고 뭐해먹고 살지"라는 생각하면서 살아온 그냥 평범한 청년이에요. 그렇게 어느날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직장 들어가서 일을 하게되는 저를 상상해봤는데, 그냥 일개미로 살다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의 개미로..(직장인 분들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제 능력이 정말 미약하고, 제가 처해진 상황을 잘 알기에 느낀 제 솔직한 감정입니다. 당연히 실력이 월등하신분들은 급여가 저와는 전혀 다르겠지요?!). 대학도(휴학이지만) 흔한 일반대학교에 학점도 그리 좋지 못하고.. 그냥 단순노동 하게되는 뻔한 스토리니까요. 쉽게 말해 노답이었고, 이번 생애 포르쉐는 없을듯..하더군요.
그래서 멋모르고 개업을 합니다. 그냥 부딪혔습니다.("이역시 물론 내가 최고야, 내가 짱이야 에라 모르겠다 창업해야지"를 조장하는게 아닙니다.) 일을 하기 싫을때도 어차피 저는 이게 생존이라 일단은 출근했습니다. 당장의 전기세, 수도세, 식비 등등 하..내야될 돈은 왜이리 많은지 진짜 혼자 속앓이를 엄청 했던것 같아요. 이부분은 정말 답이 없는듯..
한쪽에서는 그냥 하세요! 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다른한쪽에서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행동하세요! 라고 말을 하니까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정말. A라는 경우에는 그냥 하는게 맞고, B인 경우에는 철저하게 준비하고나서 행동하는게 맞고..
부의 추월차선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나를 위한 메뉴얼은 없다" 전 이말이 정말 맞다고 봅니다. 그냥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배우고 행동하고.. 그게 쌓이고 쌓여서 뭔가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특히 1인 기업 같은경우 이런점이 더욱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세상에 맞설 상대는 오직 나 혼자이며, 내가 옳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존재역시 나 혼자입니다. 그냥 내가 다 해야되요. 꼭 부동산 업무뿐만이 아닙니다. 판매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만들거나 위탁하거나, 유통 마케팅 등등 내가 혼자 다 해야되요. 어떻게 할지, 단가는 어떻게 맞추고 포장은 어떻게, 상품품질은 어떻게 체크하고 정말 많은데...저는 내일로 미뤘습니다. 하..그리고 후회하고, 또 미루고, 제가 그냥 실패하고 박살 날 것 같았거든요. 두려웠어요. 그러면서 밖으로는 나는 성공한다. 내가 이긴다.. 말을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한달동안은 수많은 감정들이 저를 휘몰아쳤던것 같아요. 수많은 1인 기업 창업자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P.s 2회 중 발췌
"어린놈이 XX가 뭘 알아?" 부동산 업계쪽에서 제가 정말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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